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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미꾸라지 질병-치어의 가스병
이름 bayer 작성일   2002.07.08

미꾸라지 질병-치어의 가스병

부화 후 며칠이 지난 치어에 발생하는 병으로 지느러미나 소화관에 기포가 생기고 몸의 비중이 작아져 떠오르며 먹이 섭취를 할 수 없게 되어 죽는다. 이 발생 원인에 대해선 명확한 지식이 얻어지고 있지 않지만 질소가스, 산소가스와의 관계가 깊은 모양이다. 지금까지 발견된 사례로선 치어 못에 지하수를 주입한 뒤 수온이 상승했을 때, 양어지의 용존 산소량이 120% 이상이 되었을 때, 급이를 중지하고 있을 때, 식물성 플랑크톤이 발생하고 있을 때, 수온이 30℃ 이상이 되었을 때 많이 발생하고 있다.

 

그러나, 부화 후 치어가 순조롭게 자라 10일째 이후가 되면 거의 발생하지 않는다. 이와 같은 사례로 미루어 보아 질소가스가 많이 들어 있는 지하수를 사용했을 경우나 알맞은 먹이가 불충분하기 때문에 치어가 녹조류를 먹고 그것이 소화관 내에서 빛 합성을 했을 우 발생한다는 일이 생각된다. 지하수의 주입에서 생길 경우에는 치어지에 주입하기 전에 공기에 쐬어 가스를 줄일 것, 수온을 별안간 상승시키지 않는 점이 중요하다.

 

한편, 식물성 플랑크톤에 대해선 직사 광선을 피하여 그 발생을 방지할 것, 또한 윤충이나 물벼룩을 충분히 주어 먹이 부족이 되지 않도록 하는 일이 중요하다고 생각된다.

 

< 참고자료 : 미꾸라지. 송어(내외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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